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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품위있게 마무리하자

웰다잉 프로그램 홍보·교육 본격
하워드한인시니어센터 연말까지

하워드한인시니어센터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을 내 손으로 결정하는 웰다잉 프로그램 홍보와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라이즌 재단이 주도하는 ‘더 컨버세이션 프로젝트(The Conversation Project)’를 한인사회에 적용하는 시니어센터는 최근 6명의 전문가 그룹을 육성, 이들이 소그룹별로 세미나와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애초 교회나 한인 단체들과 손을 잡으려던 방식에서 시니어데이케어센터나 노인아파트 중심으로 방향도 틀었다.
 
오영란 커뮤니티 디렉터는 “우선 죽음을 준비한다는 내용의 주제가 무겁다 보니 한인들이 진지하게 대화하거나 이해하려는 모습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한 번 모임보다는 두세 차례 만나야 설문지를 비롯해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을 마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니어센터 송수 이사장은 “소그룹으로 나눠 한 달에 두 번 정도 커뮤니티로 나갈 예정”이라면서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을 비롯한 웰 다잉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맞춤형 출장 서비스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센터는 호라이즌 재단과 공동으로 12페이지 분량의 설문지를 한국어로 번역, 생의 말기 치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가족이나 가장 가까운 이들과 마지막 순간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지막 순간 연명 치료를 결정할 대리인을 선정, 주 정부에 등록하는 일까지 담당한다.
▷문의: 443-761-1444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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