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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국무 "파키스탄 5억불 원조 계획"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10/07/20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0/07/19 17:49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19일 아프가니스탄 카불로 가는 길에 파키스탄을 방문, 샤 마무드 쿠레시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AP>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19일 아프가니스탄 카불로 가는 길에 파키스탄을 방문, 샤 마무드 쿠레시 외무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파키스탄에 대한 5억달러 이상의 새 원조 프로그램을 19일 발표했다.

국제원조회의 참석차 아프가니스탄 카불로 가는 길에 파키스탄을 방문한 클린턴 장관은 이날 샤 마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의회가 5년에 걸쳐 75억달러를 파키스탄에 지원하는 계획을 승인한 데 따른 것으로 식수와 관개 프로젝트, 2개의 댐 건설 계획 등 수자원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국무부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누수로 인해 신선한 물의 60% 가량이 유출되는 등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이번 원조 프로그램에는 수자원 개발 외에도 건강센터 건립, 농업 발전, 소득 증진 등을 위한 프로젝트들도 포함됐다.

미국이 이같이 파키스탄 원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그간 양국 관계가 지나치게 안보 문제에만 집중됐다는 파키스탄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한 정치적 고려도 작용했다.

클린턴 장관도 “파키스탄과 맺는 관계가 안보에서 시작해 안보로 끝났다는 인식이 너무 많은 파키스탄인들 사이에 퍼져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를 인정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전날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 군과 정보기관이 탈레반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 “미국에 대한 공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파키스탄인이 적발된다면 이는 양국 관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것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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