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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테러지원국 아니다" 국무부, 지정 기준 탈피 밝혀

미국 정부는 17일 북한이 현재로서는 테러지원국 지정을 받을만한 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니얼 벤저민 국무부 대테러담당 조정관은 이날 워싱턴의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은 북한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될 법정 기준 내에 들어있지 않다”면서 “북한이 2008년 10월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이후 국제 테러리즘을 반복적으로 지원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보를 우리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특정한 국가가 반복적으로 국제 테러리즘을 지원한다고 국무장관이 결정해야 한다”면서 “이런 지정은 가능한 모든 증거들에 대해 매우 매우 신중하고 자세한 검토 뒤에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의 이날 언급은 공화당의 중간선거 압승 이후 내년 초 출범할 새 의회에서 유력한 하원 외교위원장 후보인 일리아나 로스-레티넌(공화.플로리다) 의원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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