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TSA침법 과정 수료자 배출

14일 동국대 한의대서

TSA침법 강의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최근 진행된 수업 모습. 강사로는 동국대 한의대 이승덕 총장이 직접 나선다.

TSA침법 강의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최근 진행된 수업 모습. 강사로는 동국대 한의대 이승덕 총장이 직접 나선다.

"현대 의학과 한의학의 제대로 된 만남이 시작됐다고 해야지요."

오는 14일 동국대 LA 캠퍼스 로터스룸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동국대 한의대에서 새로 마련한 TSA(Tissue-Based Systematic.조직기반 체계)침법 전문교육과정의 미주 첫 수료자 14명이 탄생한다.

수료자들은 이날 진행되는 제2기 전문과 과정(안면질환)교육 중에 수료패를 받게 된다.

TSA침법은 한의학의 최고 고전인 황제내경 침법과 현대 해부학적 이론을 결합하여 고전의 침법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개발된 침법이다. 원인 조직에 변화를 유발하여 통증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법이다.



이번 강좌를 마련한 이승덕(한의학 박사) 총장은 "침법의 특징은 현대 의학의 진단 결과를 침법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침 치료의 기전을 생리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침치료 효과를 매우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25년간 임상을 시행하며 이 침법을 개발한 이승덕 총장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된 디스크환자들을 주로 치료하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을 얻어 미주에서의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TSA 침법을 매달 1회 전문가 교육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에 따르면 TSA 침법 전문과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임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목 허리 어깨 무릎통증을 비롯하여 안면마비 등 얼굴질환 등을 대상으로 해부조직과 생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질병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과학적 근거에 따라 혈자리를 선택 치료해왔다.

과정에는 TSA 침법을 환자를 대상으로 실기를 겸하여 교육하고 있다.

현재 전문교육 과정 2기는 지난 1월부터 진행중이고 오는 14일에는 안면신경마비와 3차 신경통에 대한 TSA침법의 활용방안에 관해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 (213)487-0110 ceu@dula.edu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