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링 업계 침체 극복 가능할까"
LABJ "의류업계 불경기"
'하나파이낸셜' 행보 주목
LABJ는 17일자에서 하나파이낸셜 서니 김대표의 사진과 함께 '체인지 팩토-서니 김과 하나 파이낸셜이 업계를 되살릴 방안을 찾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사진) 를 소개했다.
팩토링 업계가 의존하고 있는 의류산업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팩토링 서비스의 입지도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의 대모로 알려진 서니 김 하나 파이낸셜 대표의 새로운 활로 모색에 다른 업체들도 주목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김 대표는 기사에서 "하나파이낸셜은 25년 역사의 대부분을 의류제조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했다"며 "하지만 의류 업계의 변화로 팩토링 사업도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하나파이낸셜의 매출은 5년 전 18억 달러에서 지난해는 14억 달러로 줄었다고 한다.
이 같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김 대표는 운송을 비롯한 비 전통 산업 쪽으로 확대해 수익 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파이낸셜은 지난해 말부터 운송 부문 팩토링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앞으로 향후 3년 안에 운송 분야의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의류업계 침체에 사업 다각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팩토링 업계의 입지가 날로 축소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