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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수퍼 커리어 그랜드슬램 '다음 기회에'

에비앙 챔피언십 2년 연속 결장

박인비(29ㆍ사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2년 연속 불참한다.

박인비는 14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박인비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5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수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대기록 도전은 오는 2018년으로 미루게 됐다.

지난달 말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기권한 박인비는 허리 통증 때문에 국내에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고 있었다.



박인비는 8월 초 브리티시 여자오픈 대회 도중 숙소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으며 이후 캐나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심해졌다.

지난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손가락 부상으로 하반기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박인비는 이로써 에비앙 챔피언십에 2년째 모습을 보이지 못하게 됐다.

박인비는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이때는 메이저로 승격하기 전에 '에비앙 마스터스'라는 이름으로 열릴 시기였다.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개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10월 19일 개막)에 나갈 예정인 박인비는 몸 상태에 따라 10월 초 LPGA 투어 알리스포츠 대회나 10월 12일 국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통해 필드에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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