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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득점 폭발' 한국, 쿠바에 콜드게임 승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강적' 쿠바를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예선부터 수퍼라운드 첫 경기까지 6전 전승 행진이다.

이성열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청소년야구대표팀은 7일 캐나다 선더베이 센트럴구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수퍼라운드 첫 경기 쿠바전을 17-7, 8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17득점은 한국의 이번 대회 최다 득점. 3회에만 9득점을 몰아치며 쿠바 마운드를 폭격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수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첫 경기에서 쿠바도 잡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조별 예선라운드 실시 후 상위 3팀이 수퍼라운드에 진출, 진출팀 간의 예선라운드 성적(2경기)과 수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 뒤 1.2위가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타이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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