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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퍼드 2골' 맨유, 리그컵서 알비온에 4-1 완승

첼시, 포레스트에 5-1 대승
맨시티, W.브로미치에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맨유는 20일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2018 카라바오 컵 3라운드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의 멀티 골을 앞세워 버튼 알비온(2부)을 4-1로 완파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EPL)에서도 무패(4승 1무)를 달리는 맨유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알비온을 압도했다.

시작 5분 만에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래시퍼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7분에는 달레이 블린트의 도움을 받아 래시퍼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알비온의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전반 36분에는 앙토니 마르시알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린가드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5분에는 마르시알이 1골을 더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알비온에 1골을 내줬다.

첼시는 노팅엄 포레스트(2부)를 상대로 미시 바추아이의 해트트릭 등 5골을 폭발시키며 5-1로 대승했다.

바추아이는 전반 19분과 후반 8분에 이어 후반 41분 1골씩을 만들어내며 해트트릭을 수립했다. 케네디가 전반 13분, 찰리 무손다가 전반 40분 힘을 보탰다.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1골을 내줬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브로미치와 경기에서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과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사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27분 동점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5분 뒤 사네가 결승 골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아스널은 전반 25분 시오 월컷의 결승 골을 앞세워 동커스터 로버스(3부)를 1-0으로 꺾고 4라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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