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유방암 환자 키모테라피 줄인다
1만여 명 대상 임상실험
70% 이상 불필요 결론
3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컨퍼런스에서 잉그리드 메이어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교수 등은 공동 발표한 논문에서 지금까지 암 재발 방지를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됐던 키모테라피가 실제로는 대부분의 경우 필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2006년부터 1만27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했는데 암 치료 9년 후에 94%의 생존율을 보였으며 84%의 환자에게서는 어떠한 암의 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
키모테라피를 받는 초기 유방암 환자는 매년 미국에서만 6만~7만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기수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