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릴리스 다시 꽃피우기
할리데이 시즌 장식용으로 각광
관리 잘하면 이듬해도 꽃피어
크리스마스에 만개하는 아마릴리스는 자연스럽게 자란 것이 아니고 할러데이 시즌에 맞추어 사용하기 위해 환경을 인공적으로 바꾸어 꽃이 피도록 한 것이다.
실내 장식용으로 사용한 후 꽃이 지고나서 다음과 같이 관리를 하면 다음해 여름에 다시 아름다운 꽃이 피게 되고 해마다 늦봄에서 여름 사이에 아름다운 꽃을 보게 된다. ▶꽃이 시들고나면 꽃 부분을 잘라 없애버리되 꽃대는 그냥 남겨두고 꽃대가 시들어 마르면 그때에 바닥까지 잘라낸다. 잎과 마찬가지로 꽃대도 구근에 에너지가 저장되도록 돕기 때문이다 ▶흙이 밑으로 1인치 정도까지 마르면 물을 준다. 잎이 녹색으로 남아 있을 때까지 대개는 주 1회 정도 물을 주고 빛이 밝은 곳에 놓아두도록 한다. 잎이 누렇게 죽게 되면 휴면기에 들어가게 되므로 바닥까지 잘라버린다. 추운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 바깥으로 갖고 나가는데 아침 해를 받고 오후에는 그늘이 지는 곳이 좋다. 땅에 심어도 좋고 화분에 그냥 두어도 좋다 ▶봄에 새 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구근의 윗부분이 바깥으로 남아있을 정도로 새 흙으로 위를 덮어주고 물과 비료를 주기 시작한다. 아마릴리스는 늦봄이나 여름에 다시 꽃이 피게 된다 ▶가을이 되어 꽃이 시들고나면 다시 똑같은 과정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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