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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간서 부가티 3대 발견

세계에서 애호가들이 가장 탐내는 자동차 중의 하나인 부가티(Bugatti) 3대가 최근 벨기에의 한 헛간에서 발견돼 호사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대의 부가티는 1937년 Bugatti Type 57 Cabriolet, 1932 Bugatti Type 49 Saloon 및 1929 Bugatti Type 40(1925 Citroen 5HP Cabriolet)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예술가인 오거스트 토마센이 그의 생애 동안 수집한 것들로 1950년대 후반부터 헛간에 그대로 보관돼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는 말했다.

차고 입구를 200여 개의 모래 주머니로 막아 놓아 시간의 경과에 따른 노화를 제외하고는 거의 온전한 상태여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경매 전문가에 따르면 짙은 청색의 Type 57 Cabriolet 컨버터블(위)은 40~60만 유로(45만7000~68만5000달러)에, 노랑과 검은색의 Type 49 Saloon 모델(아래)은 15만~20만 유로(17만~22만8000달러)에 팔릴 것으로 추산된다.



부가티는 1909년 이탈리아 태생의 프랑스 엔지니어 에토레 부가티가 설립한 자동차 회사로 당시 독보적인 최고급 차량을 생산했으나,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지나치게 비싸고 사치스러운 모델만 생산해 몇 차례 회사가 팔리는 수모를 겪었다.

현재는 독일 복스왜건의 계열사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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