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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융자 '반짝 증가'…지난주 4.2% 늘어

이자율 안정세 영향

모기지 이자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모기지와 재융자 신청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뱅커스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하락세를 보였던 모기지 시장은 지난주 전체 신청건수가 4.2% 증가했다. 1년 전 같은 주와 비교하면 여전히 15%가 줄었지만 모처럼의 반전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 같은 현상은 모기지 시장에 지난 8월 초와 같은 큰 변동사항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택가의 20%를 다운페이먼트한 30년 고정 모기지(컨포밍론·45만3100달러 미만)의 전국 평균 이자율은 4.81%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반해 융자 수수료인 포인트는 0.43에서 0.42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점보론의 평균 이자율은 소폭 낮아졌다. 이로 인해 점보론 융자 보유자들이 예전보다 더 재융자에 몰린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주 주택 재융자 건수도 전주에 비해 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33%나 줄었다.

웰스파고은행의 스티브 양 한인융자담당자는 "한인들의 모기지 신청 건수는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며 "한인 선호 지역의 주택 매물이 부족하고 이자율도 상승세에 있는 영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주 전체 모기지 신청건수에서 재융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주의 37.6%에서 38.7%로 상승했다. 변동 이자율 모기지(ARM) 신청 건수 역시 전체 모기지 신청건수의 6.5%로 증가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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