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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로윈 10월 마지막 토요일로" 청원 추진

아이들 안전 고려

핼로윈데이를 10월 마지막주 토요일로 변경하자는 청원이 등장했다. 만약 청원이 받아들여진다면 미국에서 10월31일로 핼로윈데이가 정착된 지 180여년 만에 변경되는 것이다.

29일 cbs뉴스에따르면 핼로윈산업협회(HIA) 산하 '핼로윈&코스튬협회(Halloween & Costume Association)'는 현재 10월 31일로 지정된 핼로윈데이를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변경하자고 주장했다.

핼로윈 협회는 "주말로 날짜를 변경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오래 즐길 수 있는" 핼로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협회 측은 학교가 끝나고 저녁에 '트릭오어트리트(trick-or-treat)'를 하러 다니는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을 지적했다.



청원서에 따르면 매년 3800여 명이 핼로윈 축제를 즐기다 부상을 당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 중 63%가 저녁에 트릭오어트리트를 할 때 조명을 가지고 다니지 않으며, 부모들의 70%가 아이와 동행하지 않는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현재 온라인 청원 전문사이트(change.org)에서 "토요일 할로윈데이 운동에 참여하세요(Join the Saturday Halloween Movement)"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서명에는 29일 오후 4시 기준 2만9600여 명이 서명했다. 협회 측은 3만 5000명 서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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