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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된 총격' 잇따라

29일 핼로윈파티 클럽에서
10여 차례 총성…7명 부상
동부 샬럿 학교선 1명 사망

지난 주말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이틀만인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총기 사건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3시쯤 리버사이드 소재 '세비야' 나이트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7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세비야에서는 핼로윈 파티가 열리고 있었으며 나이트 클럽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총격이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방송국과의 인터뷰를 통해 "춤을 추고 있는데 자동화기를 쏘는 것처럼 10발 정도의 총성이 연달아 들렸다"며 "사람들이 바 뒤에 몸을 숨기거나 바닥에 엎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수사당국은 현재 갱단 조직들의 다툼이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 색출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남동부에 있는 버틀러 고교에서 교내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7시쯤 발생한 이 사건은 학생 두 명이 교내 식당에서 다투다가 갑자기 한 명이 총을 꺼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격을 받은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가해 학생은 체포된 후 구치소에 수감됐다. 목격자는 "식당 복도에 있었는데 한 차례 총성이 들렸다"며 "처음에는 캐비닛을 세게 닫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선생님들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사당국은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은 아니다"라며 "사건발생 후 캠퍼스는 통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소식을 전해 들은 로이 쿠퍼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충격을 받은 학교와 커뮤니티에 위로를 전한다"고 지역주민들에게 전했다.

한편 이날 할리우드 한 피트니스에서 수사에 저항하며 경찰의 테이저건을 뺏은 30대 남성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관계기사 2면>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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