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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한 교수, 재외한인학회 학술상 수상

UC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가 리버사이드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개척한 한인타운의 효시인 파차파 캠프 표지판을 손으로 가리켜 보이고 있다.

UC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가 리버사이드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개척한 한인타운의 효시인 파차파 캠프 표지판을 손으로 가리켜 보이고 있다.

'도산 공화국'으로 불리며 초기 미주 한인사회에서 독립운동의 싹을 움트게 한 '파차파(Pachappa) 캠프'를 연구해온 UC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가 재외한인학회의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 재외한인학회(회장 김재기 전남대 교수)는 2017~2018년 연구활동 최우수 학술상으로 장 교수의 '파차파 캠프 연구'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심헌용 박사의 '러시아 민족정책과 강제이주'를 선정했다.

리버사이드에 있는 파차파 캠프는 샌프란시스코로 입국한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04년 리버사이드에 정착하면서 세운 한인 공동체로 한인타운의 효시로 불린다.

안창호 선생은 파차파 캠프에서 한인 공동체를 이끌며 공립협회를 세웠고 신민회와 흥사단 창립의 기틀을 닦았다. 1911년 파차파 캠프에서는 대한인국민회 북미 지방 총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장 교수는 1908년 뉴욕 산본 보험회사 지도에 한인 거주구역으로 표시된 기록을 단서로 안창호 선생과 파차파 캠프 한인들의 활동과 독립운동에 기여한 흔적을 추적해 연구해왔다.

장 교수는 지난해 '파차파 캠프 미국 최초의 한인타운'(성안당)이란 책을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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