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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비난도 달게 받을 각오"

'값비싼 0승 선발' 다르빗슈 분발 다짐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2ㆍ사진)의 이적 첫해가 슬럼프다.

지난 2월 6년보장액 1억2600만달러의 FA 대박을 터뜨리며 LA 다저스에서 컵스로 이적했지만 5월까지 승리없이 7경기서 3패(방어율 5.56)로 고전중이다.

독감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던 다르빗슈는 복귀전인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도 부상을 입었다.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모처럼 호투했지만 오른쪽 종아리 경련으로 교대됐다.

4회를 마친뒤 종아리 경련 증세를 느낀 다르빗슈는 4회까지 61개만 던졌지만 조 매든 컵스 감독은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다.



다르빗슈는 "감독에게 상태를 알린 것은 불펜이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함이었고 5회에도 올라가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올해 7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5회도 채우지 못한 다르빗슈는 현지 언론과 팬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시카고 '선 타임스'는 '다르빗슈는 지금 외부의 인식을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낫다. 그는 매우 비싸고 승리가 없는 선발투수다. 지난 홈경기에는 야유까지 받았다'고 꼬집었다.

막상 다르빗슈는 "어떤 비판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며 "다음 경기를 100% 상태로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7전8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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