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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역전패…4쿼터에 연속 턴오버

OKC, 샬럿 잡고 3연승

LA 클리퍼스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클리퍼스는 1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원정경기에서 113-122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4승4패를 기록한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10위로 하락했다.반면 승리한 필라델피아는 5승4패로 동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57-72로 마감한 클리퍼스는 3쿼터때 29득점 쏟아 부으며 역전승을 노렸다.하지만 마지막 4쿼터때 연속 턴오버를 나오며 무릎을 끊고 말았다.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26득점)와 다닐로 갈리나리(25득점ㆍ7리바운드)가 제몫을 다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필라델피아는 센터 조엘 엠비드가 41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2연패를 기록한 클리퍼스는 오늘(2일) 올랜도 매직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한편 지난번 경기에서 6연패 탈출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다시 패배를 기록했다.덴버 너기츠와 홈에서 경기를 가진 클리블랜드는 91-110으로 패하며 1승 7패로 동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시즌 출발이 좋은 덴버는 이날 승리로 7승 1패로 서부 2위를 달리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OKC)는 샬럿 호네츠와 접전끝에 111-107로 승리했다.오클라호마에 러셀 웨스트브룩은 29득점 10리바운드 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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