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커쇼, 3년 더 '다저맨'…3년간 9300만달러에 합의

에이스는 결국 고심끝에 '영원한 다저맨'으로 남기로 했다.

확정된 클레이트 커쇼(30)의 인센티브는 선발로 24·26·28·30차례 경기에 등판할 경우 각각 100만달러, 사이영 상을 받으면 150만달러, 사이영 상 투표 2~3위때 50만달러씩 받게 된다.

예를 들어 3년 연속 30경기 이상 등판, 사이영 상을 수상하면 인센티브 최대 가능액은 1650만달러에 이른다.

옵트아웃 결정을 미루고 2년 총액 6500만달러 대신 계약기간 1년ㆍ연봉 2800만달러 추가(3년간 9300만달러)에 합의한 커쇼는 바라던 총액 1억달러 이상 계약엔 실패했다.월드시리즈에서 부진한 탓에 FA 시장에 나갈 경우 좋은 조건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다저스 역시 프랜차이즈 스타인 커쇼를 붙잡으며 에이스 대우를 해주었다. 커쇼는 최근 3년 연속 각종 부상으로 구속이 줄며 전성기가 확실히 지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텍사스주 댈러스가 고향인 커쇼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11년간 다저스에 몸담으며 318경기에서 153승69패(방어율 2.39) 탈삼진 2275개를 남겼다.

3차례나 사이영 상을 받고 올스타 7회ㆍ4년 연속 방어율 1위 등 역대 최고 좌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허리ㆍ어깨 부상으로 고생한 올해엔 9승5패(방어율 2.73)로 두자릿수 승수가 좌절됐다. 33세에 다시 FA(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커쇼는 "가장 원하는 것은 월드시리즈 타이틀"이라며 2019년에도 결승전 마운드에 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