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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퍼펙트…시즌 2승

강정호 트리플A 첫 경기서 홈런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7)이 모처럼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27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치러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11회초 구원등판, 1이닝을 땅볼 3개 무실점으로 막았다. 콜로라도의 4-3 끝내기 승리와 함께 시즌 2승(1패)째를 올린 오승환은 평균자책점도 10.57에서 9.92로 낮췄다.

콜로라도는 11회말 이안 데스몬드의 2루타에 이어 라이멜 타피아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4-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콜로라도는 25승2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한편 강정호는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헌팅턴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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