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팰팍 교육위원회 한인이 장악 전망

출마 후보 3명 당선 유력
9석 중 7석 차지할 듯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서 다음달 6일 중간선거에 한인 이민역사상 여러가지 진기록이 세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크리스 정 시장후보와 이종철, 폴 김 시의원 후보 등의 무더기 당선과 함께 한인 교육위원 3명도 함께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인 교육위원 3명이 당선되면 팰팍 학군 운영을 책임지는 교육위원회 전체 9명 중 무려 7명을 한인 교육위원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뉴욕·뉴저지 메트로폴리탄 일대는 물론 미국 전체 자치단체에서 학군 교육위원 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 기준으로는 최고가 될 전망이다.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민은영 후보, 이현진 후보, 티모시 양 후보 등 한인 후보 3명과 러닝메이트인 토머스 마타라조 후보는 16일 팰팍 브로드애비뉴에 있는 시루연회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후원회에는 한인 교육위원과 타운 교육계 인사, 후보 가족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4명의 후보는 후원행사와 함께 1만 장에 달하는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만약 3명의 한인 후보가 당선되면 기존에 교육위원을 맡고 있는 ▶제프리 우 교육위원회 위원장 ▶스테파니 장 교육위원 ▶제이슨 김 교육위원 ▶바나바스 우 교육위원과 함께 한인 교육위원 7명이 공립학교 교사 임명 등 인사와 예산 등 교육부문 핵심 사업과 업무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민은영 후보는 파라무스 공립학교 교사로 20년 근무했고, 이현진 후보는 법정통역과 한국학교 교사, 티모시 양 후보는 인근 리지필드 초·중등학교 교장, 마타라조 후보는 교육 관련 법률과 커리큘럼 전문가면서 세인피터스대학원 교수 등 교육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고 있어 당선되면 팰팍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