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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뉴왁, 최악의 범죄도시 오명

2012~2016년 미성년 사망
75%가 살인사건 피해자

뉴저지주 뉴왁이 최악의 범죄도시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전체 범죄 건수는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돼 생명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왁 키즈 카운트가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뉴왁에서 숨진 어린이와 청소년은 남자아이 188명과 여자아이53명이었는데 이 중 75%인 122명이 살인사건 피해자로 조사됐다. 살인이 미성년자 사망원인의 27%를 차지하는 뉴저지주 평균과 비교할 때 무척 높은 것.

특히 흑인아이와 청소년들이 피살된 경우가 많았는데 122명 중 흑인이 111명이었으며 히스패닉 10명, 기타 혼혈이 1명이었다.



라스 바라카 시장은 이같은 조사결과에 뉴왁의 빈곤층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빈곤층 가정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범죄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슬픈 현실이지만 희망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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