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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2700명 감원 위해 120명 채용

외부 컨설턴트 고용해 선별
예산 16억불 절감 효과 기대
노조 “오버타임이 더 부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2700명을 감원하기 위해 최대 120명의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하고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하철노조는 이 같은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다.

MTA는 26일 감원 작업을 위한 컨설턴트 추가 고용 입장을 밝혔는데 일부에서는 해고를 하기 위해 사람을 추가로 고용하는 것은 넌센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MTA는 지난해 뉴욕주 감사가 끝난 뒤 예산 적자를 줄이고 효과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는데 이를 통해 16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이후 지금까지 788개의 일자리를 줄였는데 이 역할을 맡은 앤소니 맥코드 MTA 개혁단 단장은(조직 구성원들이 좋아하지 않는) 궂은 일을 하도록 고용된 사람을 일컫는 ‘해체트 맨’(Hatchet Man)으로 불리고 있다. 맥코드는 감원을 위해 현재 15명으로 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데 35명을 곧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며 MTA 이사회에 최대 120명까지 컨설턴트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의 계획에 따르면 향후 6개월간 먼저 19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맥코드는 법무팀과 관리팀, 회계팀 등을 정리해 하나로 묶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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