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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SUV로 약진 시도…2월 판매 또 전년보다 줄어

KMA 윤승규 법인장 선임

현대·기아차가 스포츠유틸리티(SUV)에서 강세를 보이며 고전하던 미국시장에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1일 발표한 지난달 판매실적에 따르면 총 4만6095대(제네시스 1363대 포함)를 팔아 전년 동기의 5만3020대에서 13.1% 감소했다. 연간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2.2% 줄어든 8만7337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주력 SUV 판매에서 선전을 펼쳤다. 싼타페는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9474대가 팔렸고 투싼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어난 8438대가 판매됐다. 특히 새로 합류한 소형 SUV 코나는 199대가 팔리는 등 전체 매출 가운데 SUV가 39%를 차지했다고 HMA 측은 밝혔다.

이날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도 지난 2월 총 4만67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의 4만2673대에 비해 4.7% 줄었다고 발표했다. 연간 누적 판매량도 7만6300대로 전년 동기의 7만8299대에서 2.6% 감소했다. 하지만 SUV인 스포티지(5867대)와 쏘렌토(7236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5.7% 증가하는 등 선전했다.

한편 KMA는 이날 미국판매법인장에 윤승규 전 캐나다판매법인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HMA도 이날 '고성능사업부'를 신설하고 BMW에서 새로 영입한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이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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