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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비즈니스 리더상' 수상…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

LA 비즈니스저널 금융부문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사진) 행장이 '올해의 비즈니스 리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뱅크오브호프는 LA 지역 경제전문지 LA비즈니스저널 주최로 열린 '2018 비즈니스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케빈 김 행장이 금융부문 '올해의 비즈니스 리더상(2018 Business Leaders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A비즈니스저널은 지난 한 해 동안 금융.헬스케어.교육.서비스.부동산 등 5개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혁신활동을 통해 업계에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분야별 각 한 명씩 선정했다. 이 가운데 김 행장은 금융부문 비즈니스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LA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행장은 "미주에 한인은행이 설립된 지 35년이 흘러 이제 뱅크오브호프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아시안 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이 상은 뱅크오브호프의 뿌리인 선배 금융인들의 개척 정신과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 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김 행장은 2016년에도 금융전문지 '아메리칸뱅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커뮤니티 뱅커'를 수상했다. 당시 아메리칸뱅커는 김 행장이 한인사회 최초의 수퍼리저널은행을 탄생시킨 과정 등을 소개하며 그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김 행장은 뱅크오브호프의 수장으로서 장학사업 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명예의 전당 최고상인 '올해의 기업인상'은 에이콤(AECOM)의 마이클 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수상했다. 헬스케어 분야에는 에리에 벨드그런 카이드 파마 CEO가 선정됐으며 교육 분야 로이 도마니 UCLA 경영과학센터장, 서비스 분야 패티리시아 글래서 글래서웨이 소송부서 파트너, 부동산 분야 루이스 혼 CBRE 남가주 지역 회장이 각각 올해의 비즈니스 리더상을 받았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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