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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건축 프로젝트 활황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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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10/25 경제 1면 기사입력 2019/10/24 17:47

주거·상업용 건물 건축 붐
올해 예상 지출액 615억불
16만여 명 직접 고용 창출

뉴욕시 전역에서 주거용 또는 상업용 건물 등 각종 부동산 건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이 분야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부동산 시장 동향을 조사하는 '뉴욕 빌딩 콩그레스(New York Building Congress)'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맨해튼과 퀸즈, 브롱스,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 등 5개 보로 전역에서 아파트와 상가, 사회간접자본 등의 건축 비용으로 총 615억 달러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560억 달러가 지출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10% 정도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뉴욕시의 건축 분야 지출은 올해 건설노동자 등 블루컬러 노동자 16만1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건축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수만 계산한 것이고 건축 프로젝트를 위해 ▶토지를 매입하고 ▶설계하고 ▶법적인 수속을 마무리하는데 투입되는 건축가, 기술자, 변호사 등 화이트컬러 전문직까지 계산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올해 뉴욕시에서 건축 분야 지출 내용을 살펴보면 민관 분야가 공히 있지만 가장 많은 예산을 많이 쓴 기관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년 사이 철로와 역사 등 인프라 시설 공사에 적극 나서고 있는 MTA는 올해 206억 달러(2018년 183억 달러)를 각종 공사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축 분야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의료산업이다. 현재 뉴욕시에 레녹스힐 병원과 코니아일랜드 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들이 지어지면서 시 전체의 건축시장 붐 형성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뉴욕시의 건축 프로젝트 지출이 마냥 폭발적 성장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뉴욕 빌딩 콩그레스 자료에 따르면 내년 뉴욕시의 이 분야 지출 총액은 659억 달러로, 올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그 다음 해인 2021년의 경우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가 마감되는 등 여건 변화로 621억 달러로 일정 부분 감소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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