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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두려워 말고 두드려라"

코참, 한인 업체 대상 세미나
대형 소매체인 진출 전략 다뤄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29일 열린 '대형 소매 체인 진출 가이드라인' 세미나에서 '칼라프 트레이딩'의 살라 칼라프 대표(오른쪽)가 코참 회원사 및 한인 기업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한국상공회의소]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29일 열린 '대형 소매 체인 진출 가이드라인' 세미나에서 '칼라프 트레이딩'의 살라 칼라프 대표(오른쪽)가 코참 회원사 및 한인 기업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한국상공회의소]

"미 대형 소매체인에 공급업자로서 진출하기 위해서는 실패해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거부될 경우 제품의 개선점에 대한 피드백을 계속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조주완)와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지부장 장석민)가 29일 뉴저지주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대형 소매체인 진출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관련 전문가는 이렇게 조언했다.

초청 연사인 전 월마트 바이어이자 '칼라프 트레이딩'의 살라 칼라프 대표는 월마트와 타겟의 구매 특징을 소개하면서 미국 대형 소매체인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월마트 고객은 대부분 연소득 2만5000달러 이상의 저소득 중산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타겟은 상대적으로 소득층이 높은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대형 소매체인의 공급업자가 되기 위한 기본 요건으로는 연방세금보험 소지, 최소 200만 달러 이상의 책임보험 가입, 비즈니스 리스크를 수치화한 D&B 번호, 인보이스 등을 처리하는 전자데이터 인터체인지(EDI), 그리고 팔렛 물량으로 납품할 능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칼라프 대표는 또한 "납품하려는 소매체인의 특징들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대형 체인의 제한된 전시공간을 검토하고 자사와 유사한 제품을 취급하는지,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가 차별화되는지, 납품하려는 소매체인이 왜 자사의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지 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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