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칼리지 장학 프로그램 론칭

저소득 고교 신입생 대상
자선사업가 100만불 기부

뉴욕시립대(CUNY) 퀸즈칼리지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새 장학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퀸즈칼리지는 2017~2018학년도 시내 공.사립 고등학교 신입생 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이들이 4년 후 퀸즈칼리지에 진학할 경우 졸업 때까지 수업료와 기숙사비 등 일체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Give Something Back'으로 명명된 이 장학 프로그램은 자선사업가 로버트 카(Robert Carr)가 기부한 100만 달러로 운영된다. 그는 "아이들에게 '너희도 대학을 갈 수 있고 대학 교육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해주는 순간, 아이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며 대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 신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퀸즈칼리지 웹사이트(www.qc.cuny.edu)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