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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브리지 학교 신축 공사, 14일 주민 투표로 최종 결정

우드브리지에 들어서는 학교 신축 공사 여부가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이 공사는 로즈스트리트 11 초등학교 건물 신축과 우드브리지 중학교 보수, 세인트 시실리아 학교 내 종일반 유치원 추진 및 모든 학교 내 테크놀로지.보안 업그레이드가 포함되며 들어가는 비용은 총 5770만 달러다.

지역 언론인 그레이터 미디어는 주민 투표는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의 채권 허가에 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민투표는 오는 14일 오후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존 E 맥코맥 우드브리지 시장에 따르면 공사 비용은 연방정부가 로컬 정부 지역 내 연방정부의 땅으로 인해 손실된 재산세를 세금 대신 지불하는 '파일럿(Payment in lieu of taxes.PILOT) 프로그램'의 기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주민들이 내는 세금에 영향이 없다.



또 맥코맥 시장은 "다른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세금 수입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학교 예산안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거주민들은 여전히 공사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의견이다. 우드브리지 주민 데이비드 핀코위츠는 "종일반 유치원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1~12학년에게 들어가는 예산이 적어질 수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학교 측은 이번 공사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댄 해리스 우드브리지 교육위원회 이사장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오래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커다란 비용 없이 신축하고 보수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종일반 유치원 운영은 지난 몇 년 동안 준비해 왔으며 정해진 예산 안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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