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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인턴 프로그램 학생 모집

뉴욕시 '래더스 포 리더스'
평균 3.0 이상 학점 필요

뉴욕시가 고등학생 여름 인턴 채용 프로그램인 ‘래더스 포 리더스(Ladders for Leaders)’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학과성적 평균 3.0 이상인 학생으로 과거 다른 곳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인턴으로 선발된 학생은 근무 시작 전 30시간의 실무 트레이닝을 받게 되며 여름 방학 기간 최소 25시간의 근무 시간을 보장받는다.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래더스 포 리더스 프로그램은 시행 첫 해 인턴 475명에서 지난해 1538명으로 늘어났다. 참여 기업의 수도 92개에서 475개 기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5년부터 뉴욕시장실 산하 ‘청소년 채용 지원 센터(Center for Youth Employment)’와의 협력 하에 운영되면서 참여 기업의 수가 늘어났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110만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뉴욕시 공립학교 시스템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래더스 포 리더스' 프로그램을 통한 인턴 경험은 졸업 후 풀타임 직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능한 직원을 채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래더스 포 리더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laddersforleaders.org 참조.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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