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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파운데이션 장학생 10명 선정…조병창 전 한인회장 재단

2000달러씩 장학금 지급
24일 한인회관서 수여식

조파운데이션이 2018년 제 11회 장학생을 발표했다.

조병창(사진) 전 뉴욕한인회장이 지난 2007년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돕는다는 취지로 설립한 재단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재단은 그간 한인 학생 100명 이상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올해 장학생은 ▶재니 윤(브랜다이스) ▶자넷 김(에모리) ▶크리스틴 김(조지타운) ▶클레오파트라 임(컬럼비아) ▶에스더 정(럿거스) ▶케치아 이(마운트홀리요크) ▶조셉 홍(로체스터) ▶제임스 최(빌라노바) ▶신예은(버겐커뮤니티) ▶최예환(서울대) 등 10명이 선정됐다. 이들 학생에게는 각각 장학금 2000달러가 수여된다.

재단은 지난 4~6월 올 가을학기 대학 입학 예정자 또는 대학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생 지원을 받았으며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2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조병창 재단 대표는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과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와 나눔이 지금 1세대가 해야 할 몫"이라며 "나눔과 배려가 한인사회에 깊이 새겨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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