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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립대·데일리뉴스 무료 이민법 상담 실시

미이민변호사협회 등 400명 봉사자 참가
한국어로도 서비스…법률 기관 소개도

올해도 한국어로 무료 이민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욕시립대(CUNY)와 뉴욕데일리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4회 '시티즌십 나우' 이민법 상담 핫라인 행사를 통해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화(212-278-2390)로 가능하다.

미이민변호사협회(AILA) 뉴욕시립대 법대 등 기관에서 400명 이상의 훈련된 봉사자들이 참여하며 이번 상담에서는 한국어.영어.중국어.러시아어.폴란드어.불어.아랍어.아이티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상담이 제공된다. 만약 추가로 변호사의 직접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법률 서비스 기관을 소개 받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시민권 취득을 비롯한 이민 문제 전반으로 알렌 워닉 버룩컬리지 법대 교수이자 이민법 칼럼니스트가 주도한다. 한인들은 해당 번호로 전화해 한국어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핫라인은 뉴욕뿐 아니라 타 주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청각장애자나 난청이 있는 주민들도 711번으로 전화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뉴욕시립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4월부터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그 동안 14만3000명 가량의 이민자가 상담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300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45개국 언어로 7395건의 전화 상담을 처리했다.

이번 행사 주최 측은 "시민권 취득과 이민법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아 지난해보다 봉사자도 늘리며 서비스를 확대 했다"며 "아시안 등 소수계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참석해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한 봉사를 원할 경우 웹사이트(www.cuny.edu/callin)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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