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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실력도 마음도 1등

상금 전액을 네팔에 기부 약속
LPGA 텍사스 노스 슛아웃 개막

뉴질랜드 한인 리디아 고(18.사진.한국이름 고보경)가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텍사스 노스 슛아웃 대회에서 받는 상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29일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회견에서 "네팔의 지진 소식을 들었을 때 마음이 아팠다. 지난 2011년 뉴질랜드에도 큰 지진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다. 여전히 그 곳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흔적이 남아있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리디아 고는 "자연재해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죄 없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이번 대회의 상금을 기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지난 주 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만 2승을 올리면서 총 상금 90만8810달러를 확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30일 시작된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30만 달러다. 우승을 차지할 경우 리디아 고는 1위 상금인 19만5000달러를 네팔에 기부할 수 있다.

한편 리디아 고의 첫날 성적은 부진했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오버파 75타로 공동 117위로 밀렸다. 4언더파인 공동 1위와는 8타 차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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