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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40점' 클리블랜드, 3차전 잡았다

NBA 파이널 시리즈 2승1패로 앞서
골든스테이트 커리 등 슛 난조 위기

르브론 제임스(31)가 대활약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홈에서 시리즈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로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미프로농구(NBA) 파이널 3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6-91로 눌렀다. 1패 뒤 내리 2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역전에 성공했다.

시종일관 앞서간 쪽은 클리블랜드였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의 다재 다능한 활약과 메튜 델라베도바가 스테판 커리를 꽁꽁 묶으며 앞서갔다.

4쿼터 10여 점차로 앞서던 클리블랜드의 승리가 유력해보였으나 워리어스는 커리의 3점포가 폭발했다. 커리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종료 18초전 점수를 3점차로 만들었다.



하지만 승리의 신은 클리블랜드 쪽이었다. 클리블랜드는 끝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르브론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40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매튜 델라베도바는 20득점으로 어빙의 빈자리를 메웠다. JR 스미스 트리스탄 톰슨도 10득점씩 기록하며 공헌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7개의 3점슛을 포함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차전은 11일 클리블랜드에서 오후 9시(ABC 방송)에 열린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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