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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실버선교회 설립 15주년…한인 시니어들 선교사 양성

“선교로 인생의 2막을 열어 갑니다.”

한인 시니어들을 선교사로 양성하는 뉴저지 실버선교회가 설립 15주년을 맞았다.

은퇴했거나 또는 은퇴를 앞둔 한인들을 선교사로 훈련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01년 시작된 실버선교회는 “지난 15년간 690여 명이 선교회의 훈련을 거쳤고 현재 34명은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설립 1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은퇴 후 선교하는 삶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설립 15주년 기념 선교대회’로 명명된 이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뉴저지주 파라무스의 필그림교회(18 에섹스로드)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며 선교회가 추진 중인 ‘크리스천빌리지’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선교회 대표를 맡고 있는 양춘길 필그림교회 담임목사는 “노년층이 돌봄을 받는 대상이 아닌 선교사로서 타인과 지역사회를 돌보는 주체가 될 수 있다”며 “꼭 해외에서 선교사로 활동하지 않아도 각 교회나 지역사회에서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 수 있다. 이를 돕는 곳이 바로 실버선교회”라고 강조했다.

선교회는 매년 두 차례 선교사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보통 3월과 9월에 각각 시작하는 선교사 훈련과정은 12~14주간 이뤄진다.

선교회 측은 “은퇴 후 선교사의 삶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이번 15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선교회의 비전과 구체적인 활동 등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고 뜨거운 기도와 찬양이 어우러지는 축제이기도 하다. ‘최선의 선택, 아름다운 완주’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732-778-1538.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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