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포 김 화백 회고전…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서

한국미술의 거장 김보현 화백의 회고전이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 갤러리(350 매디슨애비뉴 24층)에서 열린다.

코리아소사이어티.동화문화재단.실비아 월드 포 김 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아카디아를 찾아서'란 주제로 초기 추상 표현주의 경향의 작품부터 추상과 구상이 어우러져 그가 꿈꿨던 이상적인 세계 '아카디아'에 대한 이미지를 담은 작품, 그리고 자유로운 색감과 필치로 전개됐던 말년의 대작을 포함하고 있다.

김 화백은 1917년생으로 55년 일리노이대 펠로십을 받고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57년부터 뉴욕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 2014년 타계했다.

갤러리 시간은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오프닝은 21일 오후 6시. 973-738-7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