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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 자전거 전용길 없애라"

차도와 사이 콘크리트 분리대 설치
9월 이후 교통사고 11건이나 발생

베이사이드 노던불러바드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길 제거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에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5일 뉴욕시 교통국에 서한을 보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전거 전용길을 즉시 없앨 것을 촉구했다.

더글라스턴주민연합의 션 월시 회장도 "우리는 자전거 전용길 설치에 찬성하지만 현재 노던불러바드를 따라 설치되고 있는 전용길은 사고를 초래하는, 잘못된 디자인"이라며 제거를 요구했다.

브라운스타인 의원에 따르면 이곳에 자전거 전용길이 설치된 후 발생한 추돌사고는 11건에 달한다. 세 번째 차선을 없애고 이를 자전거 전용길로 변경하면서 차도와의 사이에 콘크리트 분리대를 설치했는데, 이 분리대와 추돌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 실제 크로스아일랜드파크웨이에서 노던불러바드 동쪽 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분리대를 지나 차도로 진입해야 한다. 이 때 뒤편에서 다가오는 다른 차량을 확인하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월시 회장은 "자전거 전용길로 진입하는 지점은 이른바 '블라인드 패스(Blind Path)'"라며 "관계 당국은 물론 시장에게도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교통국은 지난 9월부터 노던불러바드의 223스트리트~더글라스턴파크웨이 사이 구간과 앨리폰드파크를 따라 노던불러바드~스프링필드불러바드 사이 6마일 구간에 보호막이 있는 자전거 전용길을 설치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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