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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계 성탄절 행사 풍성

NJ초대교회, 칸타타 '완전한 사랑' 초연
아름다운교회, 맨해튼 노숙자 사역 활동
뉴욕우리교회는 아이티에 선교팀 파견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뉴욕과 뉴저지 교계에서 펼쳐진다.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박형은)는 오는 24일 성탄절 연합찬양제를 개최한다. 교회음악 작곡가로 잘 알려진 이현철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완전한 사랑’이 이날 세계 초연된다.

칸타타 ‘완전한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에 초점을 두고 기쁨의 소식을 전하는 천사의 목소리와 마리아의 놀랍고 두려운 마음,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세상과 똑 같은 베들레헴의 분주함, 그 가운데 (예수 탄생의)기쁜 소식을 들은 목자들과 박사들의 발걸음, 높은 곳에서 우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온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완전한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카메라타뉴저지재단의 이병현 음악감독이 연합합창단 및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홉 개의 짧은 곡으로 이뤄진 ‘완전한 사랑’을 뉴욕·뉴저지 한인들에게 선사한다. 연합찬양제는 노우드에 있는 교회 본당에서 오후 6시에 시작한다.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도 24일 성탄발표 및 축하예배가 열린다. 예수 탄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9가지 성경구절을 중심으로 교회학교·중고등부 학생들이 준비한 퍼포먼스와 촛불예배로 진행된다.



롱아일랜드에 있는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황인철)는 성탄절 이틀 전인 23일 맨해튼으로 노숙자 사역을 다녀온다. 담요와 양말, 손핫팩 등을 준비해 노숙자들에게 전달한다. 성탄 축하예배는 25일 오전 10시 본당에서 음악예배로 진행된다.

퀸즈 매스패스에 있는 뉴욕우리교회(담임목사 조원태)는 성탄절 새벽에 아이티 선교를 떠난다. 조 목사는 “‘예수께서 오늘 이 시대에 베들레헴 마구간에 오신다면, 그 곳은 과연 어디가 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며 “이 시대에 예수님이 오실 곳은 가난하고 힘없고 소외된 이민자들의 삶터일 것이다. 성탄절 새벽에 아이티 선교를 떠나는 것은 그러한 예수의 뜻을 되새기고자 하는 것”이라며 “소외된 이민자를 돌아보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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