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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도일' 한인교회 10개 참가

초교파, 세계기독여성 중심 올해 '슬로베니아' 집중기도 지난해 70여 한인교회 참여

오는 3월 1일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기도일'에는 뉴욕 일원 10여개 교회가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뉴욕초대교회에서 열린 '세계 기도일'예배후 함께한 모습. [사진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

오는 3월 1일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기도일'에는 뉴욕 일원 10여개 교회가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뉴욕초대교회에서 열린 '세계 기도일'예배후 함께한 모습. [사진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

올해 131 주년을 맞아 3월 1일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기도일(World Day of Prayer)'에 뉴욕 일원의 10개의 한인 교회가 참가한다.

전 세계 모든 여성 기독교 신자들이 교파를 초월해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세계기도일'에는 교회들이 날짜를 정해 번갈아 가며 순회 기도를 하고 이 기도는 한 달 내내 이어진다.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세계기도일'은 1887년 메어리 제임스 여사(미국장로교 국내선교부 의장)가 당시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미국으로 유입된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을 정한 데서 유래돼 전 세계로 확산됐다.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장 김영심 권사는 "매년 기도가 필요한 하나의 국가를 선택, 집중 기도를 하는데, 올해는 슬로베니아로 정해졌다"며 "주제는 누가복음 14장 15~24절 말씀을 토대로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 되었나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기도일을 앞두고 참가 의사를 밝힌 한인 교회가 현재까지 10여개 인데, 희망 교회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며 "일년에 한번 미주 전 지역을 비롯해 세계가 하나가 돼 벌이는 기도 운동이니만큼 많은 한인 교회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도문은 슬로베니아 기독 여성들이 직접 작성, 이를 전 세계 기독 연합 여성들이 함께 읽고 나누며 합심 기도한다. 이후 각 나라 기도 모임 주최측이 모은 헌금을 해당국가에 전달한다.

지난해에는 뉴욕을 포함해 미 전국에서 70여개 이상의 한인교회가 동참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180여개국의 2만2415개 처소에서 95개 언어로 104만8092명이 함께 예배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내년 세계 기도일 기도 대상 국가는 짐바브웨다.

한편 '세계기도일' 참여를 원하는 뉴욕 일원 한인교회는 뉴욕한인교회여성연합회에 전화(718-506-4352)나 전자우편(pillarys12@gmail.com)으로 문의하면 한글로 된 예배문과 관련 영상 등의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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