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성악가 조현호 테너 '라보엠' 주인공 역 맡아
브루클린의 레지나 오페라 컴퍼니가 2일부터 선보일 오페라 '라보엠(La Boheme)'에 한인 성악가 조현호(사진) 테너가 주인공 로돌포 역으로 메인 무대에 오른다.서울대학교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뉴욕으로 유학온 조씨는 지난해 5월 뉴욕의 메네스 음대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배고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예술의 길을 추구하고 또 사랑에 빠지는 로돌포와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오프닝과 클로징 공연을 맡은 조씨는 3월 2.10일 오후 3시부터 브루클린 OLPH(5902 Sixth Ave) 강당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 티켓은 레지나오페라 홈페이지(reginaopera.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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