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롯데캐슬 프레스티지

당산 4구역 재개발 … 전용 84㎡ 198가구

도심과 가까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오랜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된다. 롯데건설이 당산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조감도)다. 지상 22~26층 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이뤄진 198가구 규모다. 이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00년 분양된 당산 삼성래미안 이후 이 일대에서 15년 만에 나오는 브랜드 아파트여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신건영 분양소장은 "영등포 일대에 오래된 아파트가 적지 않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노들로.서부간선도로.국회대로 등이 가까워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생활편의시설로 롯데.신세계.NC백화점과 롯데 빅마켓.타임스퀘어.코스트코 등이 가까이 있다. 한림대 성심병원.이대 목동병원도 멀지 않다. 주변에 당서.영동.영중초 당산.당산서중 선유고 등 각급 학교가 많아 교육환경이 괜찮다. 선유도공원과 한강시민공원 양화.여의도지구 양평유수지 생태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롯데건설은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넣고 단지 곳곳에 아트 플라자(중앙광장)와 테마 휴식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싼 3.3㎡당 19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인근 로얄부동산 정광호 사장은 "역세권 입지여서 이 정도 가격대라면 분양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용산구 한강로 3가 65-325번지(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2017년 입주 예정이다. 분양 문의 1899-4222.

황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