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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금리에도 모기지 대출 줄었다

고용불안·낮은 임금 인상
주택구입 주저하게 만들어

모기지 이자율이 기록적으로 낮음에도 모기지 대출 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CNBC뉴스는 모지기은행연합(MBA)의 발표를 인용해 모기지 금리가 1년 7개월래 최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전체 모기지 대출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3.3%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또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전주대비 7% 전년대비 5% 감소했으며 재융자 신청건수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30년 고정 컨포밍 론(41만7000달러 미만)의 금리는 전주의 4.11%보다 하락한 4.06%. 30년 고정 점보 론(대출액 41만7000달러 이상) 금리는 3.99%로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MBA의 마이크 프라탄토니 수석경제학자는 "국제유가와 내년도 경제 성장률 조정의 영향으로 금리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불확실한 고용시장과 낮은 임금인상률 등의 영향으로 모기지 대출을 통한 주택구입이 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수형 기자/ shkim1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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