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부동산 업계, "기존 박람회 분기별 세미나로 추진"

[2015 한인 주력업종 전망](9) 부동산
경기 부양책으로 올해 시장 살아날 것으로 기대

한인 부동산 업계는 올해 기나긴 부동산 침체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뉴욕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점차 완만해 지고는 있지만 계속 오르고 있어 판매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대출 자격 기준 심사는 여전히 까다로워 신규 주택 구입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 또 지난해부터 중국인 구매자들이 눈에 띄게 줄면서 한인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연초 발표된 다수의 부동산 시장 관련 보고서들이 올해는 경기회복으로 인한 여유 자금의 증가와 낮은 모지기 금리로 인해 부동산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게다가 정부에서도 계속해서 부동산 시장 부양책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에 따른 시장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재미부동산협회 이상호(사진) 회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 몇 년 사이 30%정도의 한인 중개인이 줄어든 것으로 본다"면서도 "조금 더 시장의 흐름을 지켜봐야겠지만 최근 연방주택청(FHA)의 모지기 보험료 0.5% 인하나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최소 다운페이먼트 비율 3% 등 경기 부양책으로 올해는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한인 부동산 중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기존에 일일 행사로 개최하던 부동산 박람회를 세미나 중심으로 분기별로 나누어 개최하는 방안을 고민중이다. 분기별로 부동산 시장의 주요 상황을 반영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와 함께 부대 행사를 나눠 개최한다는 계획. 이외에도 협회는 올해 협회 홈페이지 구축 작업을 마무리해 협회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김수형 기자/ shkim14@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