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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박 변호사, 주류 공중파 라디오 진행

WOR AM710 '앤드류 박 쇼'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
"한인 목소리 대변할 것"

앤드류 박 변호사가 16일 맨해튼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스튜디오에서 '앤드류 박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앤드류 박 변호사가 16일 맨해튼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스튜디오에서 '앤드류 박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 초청된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오른쪽 사진 왼쪽부터)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민주·16선거구)이 전날 뉴욕주 상·하원이 채택한 '3·1 운동 100주년의 날'합동 결의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방송에 초청된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오른쪽 사진 왼쪽부터)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민주·16선거구)이 전날 뉴욕주 상·하원이 채택한 '3·1 운동 100주년의 날'합동 결의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욕·뉴저지 지역의 한인 라디오 방송에 정기적으로 출연해 온 앤드류 박 변호사가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단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 변호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송출되는 WOR AM710 방송의 ‘앤드류 박 쇼’의 단독 진행과 총괄 프로덕션을 맡아 지난 5일부터 방송에 돌입했다. 지난 15년간 한인 라디오 방송에서 고정 패널로 출연해 온 박 변호사는 최근 AM710이 속해있는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단독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됐다.

사고·상해 전문인 박 변호사는 “프로그램에서 교통사고·보험·법률 상담 등의 내용이 많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16일 진행된 사전 녹음에서는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16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과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날 스타비스키 의원과 최 회장은 전날 뉴욕주 상·하원에서 통과된 ‘3·1 운동 100주년의 날’ 공동결의안에 대한 배경과 그 상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전 녹화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 회장은 “2007년부터 교과서 동해 병기와 위안부 문제 등의 안건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온 배경에서 이번 결의안이 통과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결의안 채택을 반기며 “박 변호사는 이민 1.5세로 장학금을 받아 공부하고 이제는 본인도 장학금을 기부하는 모범적인 케이스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젊은 시절 고등학교 사회과목(Social Studies) 선생님으로 근무했던 나조차도 유관순이라는 인물과 한국의 3·1 운동에 대해 잘 몰랐지만 역경 속에서도 3·1 운동을 위해 힘쓴 그는 ‘쉬어로(Shero·여성 영웅)’다”라며 “그를 포함한 역사 속에 잊힌 인물의 업적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스타비스키 의원은 “(결의안에 반대하는 일본 측의 로비에 대해) 이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내 의원실로 항의전화가 온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남북 통일 등의 현안에도 관심이 많다는 박 변호사는 “유관순의 업적을 기리는 날에 대해 우리만 알고 있으면 의미가 없다”며 “주류 미디어에서 잘 들리지 않는 한인의 목소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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