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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대비 방파제에 환경단체 반발

"허드슨 강 고유 모습 잃을 것"
"수질오염되고 물고기 떼죽음"

뉴욕·뉴저지에서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방파제를 설치하려는 계획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16일 연례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허드슨 강을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강으로 지목한 뒤 이는 방파제 설치 계획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지난 2012년 수퍼스톰 '샌디'로 인한 피해를 교훈 삼아 뉴저지 샌디 훅으로부터 퀸즈브리지 포인트까지 6마일에 거쳐 방파제를 설치해 폭풍 등으로 물이 넘치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이 같은 방파제가 설치되면 허드슨 강 고유의 모습을 잃게 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또한 방파제로 인해 물의 흐름이 막히면서 수질이 오염되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의 환경재앙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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