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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동포 덕분에 한인사회 성장”

NJ한인회 미주한인의날 개최
회장 이·취임식도 열려
주요 정치인 등 150명 참석

13일 뉴저지주 티넥의 매리엇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의 날 117주년 행사에서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앞줄 오른쪽)이 손한익 뉴저지한인회 신임회장(앞줄 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한인회의 왕성한 활동을 격려·당부하고 있다.

13일 뉴저지주 티넥의 매리엇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의 날 117주년 행사에서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앞줄 오른쪽)이 손한익 뉴저지한인회 신임회장(앞줄 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한인회의 왕성한 활동을 격려·당부하고 있다.

한인들의 미국 이민 117주년을 맞은 미주한인의 날과 뉴저지한인회 제28·29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행사가 13일 뉴저지주 티넥의 매리엇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은림 28대 한인회장은 이날 “117년 전 처음 호놀룰루에 정착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인사회의 결속과 화합은 물론 한인들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선배 이민자들이 있었기에 한인사회의 발전이 있었다. 뉴저지에서는 이와 같은 선대 동포들의 노력 덕분에 현재 20만 명에 달하는 큰 사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창립 45주년을 맞아 새로운 회장단으로 구성되는 뉴저지한인회가 앞으로도 한인 사회 및 직능단체와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부터 앤서니 큐튼 버겐카운티 셰리프와 김진성 부셰리프, 올해 새로 선출된 매리 아모로소(민주) 버겐카운티의회 의장과 저메인 오티즈(민주)·조앤 보스(민주) 카운티의원(프리홀더) 등 각계를 대표하는 지역 정치인은 물론 장원삼 뉴욕총영사, 양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 차영자 뉴저지한인상록회 회장, 뉴저지교회협의회 회장 장동신 목사 등 각계 한인 기관·단체장도 참석해 미주한인의 날과 제29대 뉴저지한인회 손한익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호건 카운티 클럭은 “정승훈 버겐카운티 부클럭의 사례처럼, 한인사회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내 소수계 이민자 커뮤니티 중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하나가 된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아 성장할 수 있다”고 전하며 지난날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의 교류에 힘써온 박 회장과 앞으로 힘써줄 손 신임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5년 만에 뉴저지한인회의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손 회장은 “미국 땅에 정착한지 117년이 지난 현재 한인사회는 경제·문화·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며 “각종 행사와 한인회관 마련 등 박 전임회장이 성실히 추진해온 기존 사업계획을 이어받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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