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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날 시계 '11시 57분'…3분 밖에 안남았다

"행동할 시간 얼마 없다"
핵무기.기후변화 경고

세계적 재앙의 발생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최후의 날 시계(Doomsday Clock)'의 시계바늘이 자정에 더 가까워졌다. 이대로 가면 인류 최후의 날이 머지 않았다는 뜻이다.

미 원자력과학자회보(BAS)는 22일 워싱턴DC에서 회견을 열고 11시 55분을 가리키던 최후의 날 시계를 11시 57분으로 2분 앞당겼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구소련 간 긴장이 고조되며 핵전쟁 위협이 극에 달했던 1984년에 최후의 날 시계는 11시 57분을 가리켰다.

케네스 베네딕트 BAS 발행인은 "오늘날 인류의 존속은 핵무기 경쟁과 기후변화로 인해 보기 드물 정도로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시계의 시간을 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1만6300개의 핵무기가 있다. 너무 많다"고 말했다.

리차드 소머빌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는 "2014년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였다"면서 "빨리 배기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21세기 말쯤에는 지구의 기후가 완전히 변화할 것이다. 이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생태계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조언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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