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1명 대통령 봉사상 수상
한인이자 미국시민으로 우뚝서길
미주한인지도자협회가 주최하고 SD한인회와 봉사단체 ‘핸드인 핸드’가 주관해 청소년들의 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에는 청소년 봉사자 21명과 학부모, 가족이 참여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 상공회의소, OC·SD 민주평통협의회, 재향군인회, 한우회, 글로벌 어린이재단, 무용협회 등 각 단체의 전현직 회장단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조광세 회장은 이날 수상자들에게 “미국 속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가지고 살아야 할 것”이라며 “부모님으로 물려받은 민족정신을 자랑스럽게 계승함과 동시에 미국 시민으로서도 우뚝서야 한다. 미국을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엘리스 아일랜드 상을 수상한 임천빈 명예회장에 대한 축하식도 있었다. 임 회장은 학생들에게 유학생 시절의 에피소드를 나누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자세를 가지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알렉산더 고, 알렉스 리, 장현준, 황보 정, 매튜 한, 라이언 허, 황보 영, 백경미, 에스더 홍, 폴린 박, 김의현, 김주희,김호재, 남궁 수빈, 안젤라 백, 이상훈, 서성민, 젬마 정, 니콜라 리, 고가현, 저스틴 리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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