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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음악의 향연

칸타모레 코러스 정기공연
열정적 무대, 뜨거운 반응

해마다 봄을 알리는 음악 축제를 개최하는 칸타모레 코러스(단장 김소정, 음악감독 정현관)의 공연이 올해도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 파웨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봄날의 향연’ 연주회에는 4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열정과 땀으로 마련한 무대에 뜨겁게 반응하며 한껏 즐겼다.

이날 음악회는 6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칸타모레 코러스와 여성코랄의 아름다운 화음이 어우러진 합창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혜준, 문선우, 이동숙 등 성악가들의 심금을 울리는 솔로와 듀엣 곡, 피아니스트 제이슨 김과 고교생 음악도들(바이얼린 황예원, 첼로 엘리엇 김)의 재능이 넘치는 연주 등 음악 그 자체를 담은 담백하면서도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마무리됐다.

김소정 단장은 “지난 겨울 15주년 기념 음악회 이후 새로운 기대를 갖고 신중하게 선곡한 노래와 초청 음악가들의 연주로 또 한걸음 나아가는 의미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한인들이 한결같이 아낌없이 보여주는 사랑과 지지가 가장 큰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커뮤니티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합창단이 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인삿말 했다.

순수 문화예술단체인 칸타모레 합창단은 연중 기부금(세금공제가능)을 받는다.

▷문의: (858)740-4919/cantamorechoru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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