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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SDSU서 ‘한국문화의 밤’

한인학생회ㆍ중앙일보 후원
무용ㆍ음악ㆍ태권도 등 다채
참가비 무료…한국음식 제공

우리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KPO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가 소개될 한국문화 이벤트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SDSU) 캠퍼스를 뜨겁게 달구게 된다. SDSU 한국어 프로그램과 한인학생회(KSA)가 주최하고 본보 샌디에이고지사가 후원하는 ‘2012년도 한국 문화의 밤’이 오는 8일(목) 오후 6시 이 대학 교육대 강당인 NE 60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역학계에서 최근 수년간 가장 활발한 한국학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이 대학에서 매년 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문화 이벤트.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무대에 올라 한국의 이모저모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문화홍보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재학생과 지역의 일반 한류 팬들까지 열광케 만들고 있다.

주최 측은 올해도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용 및 음악공연과 함께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어 프로그램에서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다.

한국어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인 김혜경 강사는 “한류 탓인지 최근 재학생들 사이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려는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재학생들과 주류사회에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문화를 적극 알리고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긍지를 높여주기 위해 매년 이 같은 문화이벤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가을학기에 첫 개설된 이 대학의 한국어 프로그램에는 3년여가 지난 현재 약 100명 정도의 재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는데 한인 1.5세나 2세들의 수강비율이 높은 대다수 다른 대학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외국인들의 수강열기가 훨씬 뜨겁다.



현재 SDSU의 한국어 프로그램은 기초반과 중급반, 고급반 등 3단계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중 중급과 고급반은 한인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반·반인 반면 2개 클래스가 운영되는 초급반은 외국인 학생의 수가 월등히 많다. 이 같은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열기를 기반으로 삼아 한국어 프로그램을 정규 학위과정으로 승격시키려는 준비작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한국음식도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이메일: hkim@mail.sds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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