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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마 마운틴 캠핑장... 다람쥐 흑사병에 감염

팔로마 마운틴의 시더 그로브 캠프그라운드 일대에 서식하는 다람쥐 일부가 흑사병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캠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은 정기적으로 공원과 캠프그라운드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을 잡아 전염병 보균 및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 최근 이 캠프그라운드 근처에서 잡힌 다람쥐가 흑사병 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보건국은 시더 그로브 캠프그라운드 일대에 야생 다람쥐와의 접촉을 금지하는 경고사인을 부착했다.
잭 밀러 보건국장은 “가급적 다람쥐 굴에서 떨어진 곳에 텐트를 치고 자녀들이 다람쥐를 비롯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것을 막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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